할머니 시인들의 시낭송과 여러 문화공연 감상
  • ▲ 칠곡군은 지난 20일 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시인 할머니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감콘서트를 열었다.ⓒ칠곡군
    ▲ 칠곡군은 지난 20일 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시인 할머니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감콘서트를 열었다.ⓒ칠곡군

    칠곡군은 ‘시가 있는 공감콘서트-칠곡 時와 소통하다’를 열고 시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을 펼쳤다.

    지난 20일 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열린 콘서트는 백선기 칠곡군수와 시인 할머니들의 재치있는 입담과 각종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칠곡군의 성인문해교육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할머니 시인들의 시낭송과 여러 문화공연을 감상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칠곡군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행사를 구성,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감콘서트에 참석한 김숙연 씨는 “아이를 데려와서 지루할까 살짝 걱정했는데, 재미있는 공연과 더불어 백선기 군수와 시인 할머니들과 소소한 일상, 칠곡군의 미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할머니들의 삶이 정제돼 있는 시를 통해 마음속 이야기들을 군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군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