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탁구협회와 뉴데일리 대구경북 주최경북도청, 포스코 등 직장 탁구동호인 500여명 참석장애인 동호인도 참석해 눈길, 팽팽한 기량 겨뤄
  • ▲ 포항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뉴데일리 대구경북과 포항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경북직장동호인 탁구대회’가 29일 오전 포항시 다목적체육관인 ‘만인당’에서 경북도청, 포스코 등 직장탁구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했다.ⓒ뉴데일리
    ▲ 포항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뉴데일리 대구경북과 포항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경북직장동호인 탁구대회’가 29일 오전 포항시 다목적체육관인 ‘만인당’에서 경북도청, 포스코 등 직장탁구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했다.ⓒ뉴데일리

    포항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뉴데일리 대구경북과 포항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경북직장동호인 탁구대회’가 29일 오전 포항시 다목적체육관인 ‘만인당’에서 경북도청, 포스코 등 직장탁구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탁구대회에는 경북도청과 경북지방경찰청, 영양군청, 영천시청 등 공무원 팀과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종합금속, 구미 LG DISPLAY, 삼원강재, 세아제강 등 기업체를 비롯한 다수 탁구동호인이 참가해 습도가 높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 기량을 겨뤘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단체전, 개인전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오후 5시가 넘는 시간까지 경기가 열려 경기장 내부에는 열기로 가득 찼다.

  • ▲ 이날 대회에는 여성 탁구동호인도 다수 참가해 서로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뉴데일리
    ▲ 이날 대회에는 여성 탁구동호인도 다수 참가해 서로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뉴데일리

    특히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전에서 맞붙은 팀은 회사 명예를 걸고 구슬같은 땀방울을 흘리며 한손한손 공에 혼신의 정열을 쏟았다.

    경기에는 박문성 와우탁구클럽 회원과 영천시청 강상호 씨 등은 몸이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치열한 경기를 벌여 탁구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박명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는 계가 되고 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이루고 나아가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지역사회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경북도민의 건강증진과 탁구인 저변확대 등 스포츠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어 여느 스포츠 대회보다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 ▲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전에서 맞붙은 팀은 회사 명예를 걸고 구슬같은 땀방울을 흘리며 한손한손 공에 혼신의 정열을 쏟았다.ⓒ뉴데일리
    ▲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전에서 맞붙은 팀은 회사 명예를 걸고 구슬같은 땀방울을 흘리며 한손한손 공에 혼신의 정열을 쏟았다.ⓒ뉴데일리

    포항시탁구협회 이동윤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 스포츠계가 엘리트스포츠가 대세를 이루던 때와 달리 클럽이 중심이 되는 생활스포츠로 변모해 가고 있다. 요즈음 여러 지역에서 탁구대회가 많이 열리지만 직장인의 건강증진과 직장 내 화합을 통해 건정한 직장 환경 조성과 체육을 통한 노사화합으로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보고자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박명재 국회의원과 포항시 정경원 자치행정국장, 이동윤 포항탁구협회 회장이 참석했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 국회의원은 대회 개최 축전을 보내왔다.

  • ▲ 오른팔 장애가 있는 박문성 와우탁구클럽이 대회에서 힘찬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 오른팔 장애가 있는 박문성 와우탁구클럽이 대회에서 힘찬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 ▲ ‘제1회 경북직장동호인 탁구대회’ 남자복식 경기에서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쏟으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뉴데일리
    ▲ ‘제1회 경북직장동호인 탁구대회’ 남자복식 경기에서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쏟으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