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
  • ▲ ‘한여름밤의 돗자리영화제’ 포스터.ⓒ달성군
    ▲ ‘한여름밤의 돗자리영화제’ 포스터.ⓒ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후보지인 화원 LH분양홍보관 일대에서 ‘돗자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달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매주 금·토요일에 열리는 ‘한여름밤의 돗자리영화제’는 맘마미아2(26일), 보디가드(27일), 7번방의 선물(8월 2일), 아바타(8월 3일), 사운드오브뮤직(8월 9일) 등 음악영화부터, 액션, 코미디, 애니메이션, 고전까지 작품성과 재미를 갖춘 8편을 선보인다.

    돗자리 등 개인자리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관람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영화는 400인치 대형스크린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실내극장에서 보는 것과는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이며, 하루 1편이 상영된다. 비가 올 경우 행사는 취소된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돗자리영화제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이 숲과 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진 야외에서 영화를 보면서 문화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화원은 최근 드림콘서트와 U-20 월드컵 응원전이 열리는 등 일상에 지친 대구시민들의 새로운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도 많이 오셔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제가 열리는 달성 화원 LH분양홍보관 일대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서 경쟁 지역 중 최대 면적(22만882㎡, 6만6817평)과 확장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