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으로 지구 살리는 큰 변화 꿈꾼다’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일 미래 환경지킴이 양성을 위한 ‘경북 청소년 에코리더’를 운영한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일 미래 환경지킴이 양성을 위한 ‘경북 청소년 에코리더’를 운영한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일 미래 환경지킴이 양성을 위한 ‘경북 청소년 에코리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코리더는 환경오염, 에너지 문제, 기후변화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캠페인, 조사, 탐방 등 차세대 환경리더의 자질 함양을 위한 다양한 봉사, 실천 중심의 활동을 한다.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0개 팀을 선정해 팀당 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코리더는 ‘환경지킴이로 자라날 청소년 에코리더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단계로 나눠 1천명의 에코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에코리더 활동의 활성화 및 환경 보존 활동 의식 공유, 지역사회 저변 확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각 학교에서는 팀별로 에코리더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산화탄소 줄이기 5대 과제 실천하기, 지구환경문제 토의‧토론, 초록빛 학교 가꾸기 홍보 및 캠페인 활동, 환경 분야 진로 탐색활동 등 환경 관련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연간계획을 세워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에코리더 100여명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생활 중심의 환경캠프를 했다.

    캠프는 환경 보존의 올바른 의미를 이해하고 생태감수성을 함양하는 생태탐방과 에코체험, 백두대간 별자리 관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미래 사회의 주인인 청소년 중심의 에코리더 활동은 기후변화,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친환경 생활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 활동과 연계해 차세대 환경지킴이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