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학생 31만 여명 참여…독도사랑·수호의지 담아
  • ▲ 지난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0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 시상식' 모습.ⓒ독도재단
    ▲ 지난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0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 시상식' 모습.ⓒ독도재단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과 나라(독도)살리기 운동본부(회장 문제익), 박명재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제10회 나라사랑 글짓기 국제대회 시상식'이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평, 수상소감발표, 시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총 270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독도산문분야 국회의장상(대상)은 대안여자중학교 김규빈(3학년)학생이 차지했고 독도재단 이사장상은 서울잠실초등학교 태지환(5학년)군, 대구과학고등학교 차서현(1학년)양, 봉황고등학교 임현수(2학년)양이 상을 받았다. 단체상은 영남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상황과는 별개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명백한 사실”이라 강조하며 “이번 글짓기 대회를 통해 영토 주권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우리의 섬 독도에 대한 큰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규빈 학생은 “일본의 역사왜곡과 더불어 독도룰 일본영토로 교육 하는 것에 어처구니가 없다. 독도표기, 오류시정활동 등을 수행하며 독도의 명백한 진실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글짓기 대회는 올해로 10년째로 국내 최대 독도 글짓기 행사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올해 1034개 학교에서 31만 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