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7개국 바이어 성주군 방문…수출확대 기대
  • ▲ 동남아시아 7개국 해외바이어들이 지난 14일 성주군청을 찾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주군
    ▲ 동남아시아 7개국 해외바이어들이 지난 14일 성주군청을 찾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주군

    동남아시아 7개국 해외바이어들이 지난 14일 성주군을 찾아 성주참외 원예농협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주관해 홍콩, 태국, 마카오, 몽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신선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생산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경북도의회 이수경·정영길 의원, NH농협성주군지부 이영환 지부장,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이해간 대표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다.

    또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견학해 세척·선별·포장 등의 유통 과정을 둘러본 후 생산지를 방문 및 농가와의 만남을 통해 성주참외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의 고장 행복도시 성주를 방문해 고맙고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 올해 8월 현재 참외수출 실적은 411톤을 기록하며 수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수출 주요 국가는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이며 베트남, 태국 등 신규해외시장 개척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