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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에서 대구시가 국제 물산업 해외 진출 등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올해 4번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5일부터 이틀간 물 분야 해외 도시 대표 및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물도시포럼 2019행사를 개최해 도시 간 협력 방안과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한다.
세계물도시포럼 2019행사에는 미국의 오렌지카운티 및 제네시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시(市), 네덜란드 프리슬란주, 중국 청두시, 대만 타이페이시 등 세계 10개국 12개 도시와 미국위생협회(NSF), 미국수도협회(AWWA), 미국물환경연맹(WEF) 등 5개 국제 물기관이 참석한다.
5일 오전 세계물도시포럼 2019 개회식을 시작으로 물 선진도시인 몽펠리에 시(市)와 물산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속가능한 물도시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주제로 12개 참가도시 대표들이 참여하는 물 도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이날 ‘물 안보’, ‘물 복지’라는 주제로 참여 도시와 기관 발표에 이어 ‘물도시 파트너십 구축’ 액션플랜을 마련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특히 대구시는 ‘지속가능한 물 도시 대구’라는 주제로 대구시 물산업 정책 및 성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발표한다.
참여도시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해외 물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행사를 주최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과 세계물도시포럼(WWCF)를 통해 프리슬란주, 몽펠리에 시(市) 등 세계 물 선진도시 및 국제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해외 협력사업 추진 등 물산업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