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권영진 대구시장에 이어 4일 강효상 의원, 5일부터 한국당 대구시당 소속 의원 등 릴레이식 전개
  • ▲ 사진 왼쪽부터 이만규 대구시의원과 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 모습.ⓒ한국당 대구시당 제공
    ▲ 사진 왼쪽부터 이만규 대구시의원과 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 모습.ⓒ한국당 대구시당 제공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각종 의혹으로 그의 임명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지역 내에서도 1인 시위 전개가 점점 번지는 모양새다.

    지난 3일 권영진 대구시장의 1인 시위에 이어 4일 강효상 의원(달서병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의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졌다.

    지역 내에서도 조국 후보자 임명 반대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반영하듯 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 정종섭 국회의원)도 당 차원에서 5일부터 이틀 간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1인 시위는 한국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 지역에서 릴레이식으로 진행된다.

    시위에 참여한 한국당 관계자는 “자녀 대학 입시, 사모펀드, 웅동학원 등 관련 의혹에 대해 ‘모른다’는 말로 일관되게 국민을 우롱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검찰수사가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임명 절차를 강행하고 있는 후안무치한 문 정권을 규탄한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