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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2년간 소방공무원 특채 50명 합격

2018년 상반기 25명·하반기 13명·2019년 상반기 12명 합격

입력 2019-09-15 22:56 | 수정 2019-09-16 00:39

▲ 대구보건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출신 소방공무원 합격자들이 9일 모교에서 교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합격 축하식에 참석했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소방안전관리과가 2019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특채시험에서 12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 10일 이 대학에 따르면 이 학과는 상반기 25명·하반기 13명 등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무려 2년 동안 50명의 소방관을 배출하는 영광을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에서 소방 전공학과 남·녀 졸업생을 대상으로 232명을 선발하는 상반기 시험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를 포함하여 모두 4,110명의 소방 전공자들이 응시해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소방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은 64개 대학으로 학교당 평균 합격자는 3.6명 수준이다.

이처럼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영남권 지역에서 23년 연속 1위라는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특채와 일반 공채 시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된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은 모두 381명을 포함해 모두 2,433명의 소방기술자를 배출하면서 소방분야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최종 합격한 김빈(남·30)씨는 “대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소방설비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4가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소방학문 분야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했고, 졸업 후 대형백화점 방재실에서 소방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틈틈이 시험을 준비했다. 소방공무원에 임용되면 섬세하고 정확한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경상북도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합격한 엄호성(남·25)씨는 “어릴 때부터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어 농사일을 도우면서 체력을 키운 것이 도움이 됐다”며 “각종 위험과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생명를 구하고 부름에 귀 기울이는 믿음직한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전흥균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54)은 “소방공무원, 기업 방재실 등 확고한 목적의식을 가지는 등 학생들의 학업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하반기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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