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전통문화체험관 전경.ⓒ영천시
    ▲ 영천전통문화체험관 전경.ⓒ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27일 영천가을축제 개최와 함께 영천전통문화체험관을 임시 개관한다.

    영천시 운동장로 54 일원에 위치한 영천전통문화체험관은 영천의 전통문화 계승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와 도·시비 등 총 20여억원으로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형태의 2층 건물로 조성됐다.

    지난 5월 전시실 조성사업이 완료된 전통문화체험관은 1층과 계단부에는 별의도시 영천의 과거 천문·지리 지도와 영천의 변화과정을 읽을 수 있는 역사연표 공간이 마련됐다.

    또 2층 내부에는 다양한 의복체험을 할 수 있는 포목점, 영천의 대표 특산물과 전통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음식주막, 봉수대, 곳나무 싸움 재현 모습 및 영천의 구전 음악・문학 공간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전통문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천전통문화체험관은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내년 초 정식개관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참신하고 재미있는 전시 콘텐츠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전국각지에서 관람객들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