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안 문제 해결 및 의정활동 반영 모색
  •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남구 지역 교육현안 문제 해결 및 의정활동 반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남구 지역 교육현안 문제 해결 및 의정활동 반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대구시의회

    대구시 남구의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27일 오후 대구영선초에서 남구 지역 32개교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을 초청해 교육현안 문제 해결 및 의정활동 반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남구 출신인 박우근 교육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곽상도(한국당, 중·남구)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영애 시의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남구 지역은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해 학교개방을 통한 운동장 등 시설 사용이 원활히 이뤄지는데 반해 노후화된 시설과 교육시설 부족으로 학생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기됐다.

    이어 학생 안전을 위한 통학로 주변 환경정비 및 불법주정차 단속, 교통시설 개선 및 CCTV설치, 인근 공사현장 관리 감독 강화 등이 건의됐다.

    특히 광명학교 등 사립 특수학교 5교에서는 사립 특수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장애학생들이 소외받지 않고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담인력 확보와 직업교육관 리노베이션 사업 추진 등 중·장기적인 검토 요청도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곽상도 국회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4년 간 활동하면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느낀 바가 많다”며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교육청 및 관계기관과 협조해 빠른 조치를 취하고 중·장기 대책이 필요한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해 남구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박우근 교육위원장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등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