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백선기 칠곡군수 “낙동강문화대축전은 전후세대 안보 교육의 현장학습 무대”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 기념 위해 마련…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 계기

입력 2019-10-13 15:53

▲ 백선기 군수는 이번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에게는 보은(報恩)의 장이요, 전후세대에게는 안보를 교육하는 현장학습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칠곡군

칠곡군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호국축제인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11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13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간 낙동강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 기념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를 만나 이번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의미를 들어봤다.

-대축전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에게는 보은(報恩)의 장이요, 전후세대에게는 안보를 교육하는 현장학습의 무대다.

이번 대축전을 통해 호국과 보훈이 6월 같은 특정한 시기와 현충시설과 같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실천하는 의전행사가 아닌 일상의 삶 속에서 향유하고 실천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를 했으면 한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중심으로 한 최후의 방어선 ‘워커라인’을 사수한 ‘월튼 워커’ 장군의 손자가 칠곡군을 찾는데

△월튼 워커 사령관의 손자 샘 워커 2세가 딸과 함께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에 참석한다. 월튼 워커 장군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낙동강 방어선인 워커 라인을 사수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만든 한국전쟁의 영웅이지만 1950년 12월 의정부에서 국군 트럭과 부딪히는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

그의 아들 샘 워커도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며 미 정부로부터 은성훈장을 받았다.

이번에 칠곡군을 찾는 워커 장군의 손자도 한국에서 헬리콥터 조종사로 근무했다. 워커 가문은 3대에 걸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

이에 워커장군 손자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학생 평화 광고 공모전 수상작이 LA 한류문화 축제에서 선을 보였는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축전의 의미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학생 평화 광고 공모전을 개최했다. 평화, 통일, 감사의 3가지 주제로 영상광고와 인쇄광고 100여 점이 접수됐다.

영상광고 입상작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한류문화 축제‘케이콘’에서 10만 관중 앞에 선을 보였고 다수의 케이블 채널을 통해 ‘스팟 광고’로 방송됐다.

특히 케이콘 무대에서 축전광고뿐만 아니라 칠곡군 로고가 송출되어 군민들이 칠곡군의 위상을 피부로 느끼고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전에서 놓쳐서는 안 될 것 한 가지 소개한다면?

6.25전쟁 당시 치열하게 전투가 펼쳐졌던 낙동강, 관호산성 등의 실경을 배경으로 파사드, 레이저 등의 최첨단 특수효과가 동원되는 실경 뮤지컬 55일을 꼭 관람해 보실 것을 추천한다.

실경 뮤지컬 55일은 이번 축전의 킬러 콘텐츠로 웅장하고 몰입감이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전문배우뿐만 아니라 군민과 군인 배우도 동참한다.

6.25 전쟁 당시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했듯이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뮤지컬 무대를 꾸미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뉴데일리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