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모터코어 생산량 1위 기업
  • ▲ 김주수 군수(오른쪽)가 30일 ㈜고아정공 김원석 대표와 ‘전기자동차 모터코어 제조라인 증설에 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의성군
    ▲ 김주수 군수(오른쪽)가 30일 ㈜고아정공 김원석 대표와 ‘전기자동차 모터코어 제조라인 증설에 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의성군

    의성군이 30일 전기자동차 모터코어 생산량 1위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은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와 ㈜고아정공 김원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아정공과 ‘전기자동차 모터코어 제조라인 증설에 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맺었다.

    고아정공은 현 부지에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모터코어 제조라인 1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재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모터코어 생산량의 70%인 20만개를 생산하고 있으며 금번 증설로 3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고아정공은 수소전기차 연료공급 부품 생산라인(클린룸 설비) 핵심부품 소재개발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연료공급 생산공장 신설도 계획하고 있고 현재 의성군과 협의 중에 있다.

    김원석 고아정공 대표는 “회사가 의성에서 시작해 계속 발전해 온 만큼 수소전기차 부품생산 공장의 신설도 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고아정공의 전기자동차 모터코어 증설과 현재 계획 중인 수소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의 의성군 유치를 6만 군민과 함께 희망한다. 군은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고아정공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소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은 260억정도가 투자돼 100명 이상의 신규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