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승리 후 첫 비전 발표…철강 위기 대응·신산업 육성 제시
  • ▲ 국민의힘 포항시장 박용선 예비후보가 경선을 승리하고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뉴데일리
    ▲ 국민의힘 포항시장 박용선 예비후보가 경선을 승리하고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뉴데일리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선출된 박용선 후보가 경선 승리 이후 포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든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포항의 재도약을 위해 시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행정 경험 부족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행정은 다양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며 “포항의 2천여 공직자들과 협력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조율하는 역할에 집중한다면 포항은 흔들림 없이 발전할 수 있다”며 협치 중심의 시정 운영 의지를 드러냈다.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 분야의 위기와 관련해서는 기업과의 협력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철강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과 포항시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소재 산업인 그래핀을 언급하며 미래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 기술을 갖춘 기업들이 포항에 자리 잡고 있다”며 “이 같은 기반을 활용해 대기업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에 대해서는 포용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경쟁은 치열했지만 모두 포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좋은 정책과 공약은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현장 중심의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