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놀이 중심 문화 확산 위해 마련
  • ▲ 2019 유치원 행복 놀이 축제 포스터.ⓒ경북교육청
    ▲ 2019 유치원 행복 놀이 축제 포스터.ⓒ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구미코에서 전국 처음으로 ‘2019 유치원 행복 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놀이를 통해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미래사회 핵심역량 제고와 소통하는 놀이 중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놀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주제로 열린 축제는 공연과 마당놀이, 먹거리 체험 나눔터, 방과후놀이유치원, 경북형 혁신유치원과 유관 기관 등 50여개 부스에서 만들기와 놀이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 놀이촉진 환경 재구성 사업인 놀이 옹달샘 사진과 놀이 속 행복 사진 전시회 코너도 운영한다.

    나눔터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부채춤과 쑥쑥 신나는 줄넘기 공연을 하고 구미 한별유치원 악기놀이와 고령 다산초병설유치원 바이올린 연주, 문경유치원 ‘아! 고구려’, 별신굿보존회 탈춤공연, 구미 오상고 사물놀이, 오즈의 마법사 마술 등도 펼쳐진다.

    이외에 건강쉼터에서는 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뻥튀기, 와플 등을 준비하고, 김천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서는 유아와 학부모가 충분히 놀이를 체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간식과 음식 상차림을 체험하는 쉼터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놀이를 통해 유아기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놀이가 최고의 교육’이라는 인식 확립을 통해 유아교육의 정체성 회복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놀이축제가 놀이의 일상화를 통해 그 중요성을 공감하는데 있다”며 “경북 교육가족 모두가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유아중심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유아, 학부모, 교원과 도민 등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며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