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족 등 500여 명 참석
  • ▲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지난 14일 ‘2019 다둥이 가족 사랑 축제’를 다자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영천시
    ▲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지난 14일 ‘2019 다둥이 가족 사랑 축제’를 다자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019 다둥이 가족 사랑 축제’를 다자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는 지난 14일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주관으로 영천시민회관에서 다자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다둥이 가족 사랑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천YMCA 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과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전통무용을 시작으로 다자녀 가정 시상식을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가족들은 영천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하는 3D가족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관람했고, 부대행사로 마련된 멕시코 악기 만들기 체험 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축제에 참석한 한 가족은 “평소 가까이서 잘 접할 수 없는 공연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 됐다. 내년에도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중호 행정자치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훈훈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 ‘행복 영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