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 진행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함께 더불어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울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울진군은 29일 경관조명 점등식과 12월 3일 범 군민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10개 읍면이 순차적 가두모금 행사를 가지는 등 전 군민이 지역 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한 희망2019 나눔캠페인은 당초 목표액인 2억5000만원을 훌쩍 넘는 6억14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대비 246%로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한바 있다. 

    모금된 금액은 올 한 해 저소득층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명절위문, 교복지원 등 군민 생활안정 및 군민 대상 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약 7억원 이상 지원됐다.

    이번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총 3억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며 뜻이 있는 개인 및 기관·단체는 군청 복지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 및 각 읍·면 희망복지부서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태풍 미탁의 여파에도 서로 돕고 나누어 위기를 극복한 울진군민의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