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 고로면 화산마을 주민들이 8일 군청을 찾아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영만, 중간)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군위군
    ▲ 군위군 고로면 화산마을 주민들이 8일 군청을 찾아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영만, 중간)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군위군

    군위군 고로면 화산마을 주민들이 8일 군청을 찾아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영만)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화산마을(이장 이종은) 주민들은 “군위군민의 일원으로서 소멸위기에 놓인 군위군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의 소중함에 대해 모두가 한목소리로 공감해 왔다”며 “군의 각종 장학사업과 교육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산마을은 지난해 농림부가 주최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 1위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을 주민 전체가 경관보전을 위한 공동체 활동과 규약 이행, 마을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농촌의 새 희망을 전파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번 기탁으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금 조성액 300억원을 적립했다.

    이 기금은 각종 장학사업 및 학교운영지원 사업, 주요 대학 향토생활관 운영, 공립학교인 군위 인재양성원 운영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인다.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로 나타나 5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