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참여해 영남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대구시공무원에게만 맡기지 말고 도쿄청사 벤치마킹 필요성 주장
  • ▲ 토론회는 김진욱 영남일보 편집부국장의 사회로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대구신청사 중심의 대구 서부권의 변화),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글로벌 랜드마크 대구신청사 구상), 김진욱 부국장(시청사이전 시민의 참여 공론화 의의)등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 및 토론에 나섰다.ⓒ뉴데일리
    ▲ 토론회는 김진욱 영남일보 편집부국장의 사회로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대구신청사 중심의 대구 서부권의 변화),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글로벌 랜드마크 대구신청사 구상), 김진욱 부국장(시청사이전 시민의 참여 공론화 의의)등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 및 토론에 나섰다.ⓒ뉴데일리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2025년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들어설 대구시신청사가 대구 8개 구·군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신청사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했다.

    강 의원은 13일 오후 1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관리청사에서 ‘2020 대구신청사건립 시민대토론회’를 갖고 “신청사가 시민이 참여하는 영남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옛 두류정수장은 지난해 12월 22일 대구시 신청사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로부터 대구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바 있다.

    강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에 나서 “이번에 대구시신청사 토론회 개최는 정말 뜻깊고 오늘 나오는 유익한 말을 모아 대구시에 건의해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이제 신청사는 대구시공무원에게만 맡기지 말고, 대구 8개 구·군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를 넘어 영남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강효상 의원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뉴데일리
    ▲ 강효상 의원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뉴데일리

    강 의원은 신청사 미래모습에 대해 일본 도쿄청사와 뉴욕센터럴파크 벤치마킹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도쿄청사 옆에는 지하철역이 있고 신청사도 주변 눈에 확 띠고 게다가 큰 호텔과 쇼핑몰들이 들어서 있는 등 행정중심이 아닌 관광, 문화, 행정이 복합된 복합문화콘텐츠 기능을 하고 있다”며 도쿄청사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도 축사에 나서 “이제 달서구는 과거의 달서구가 아닌 대구의 주인공이 됐다”며 “주변에서 다 부러워하고 대구의 주인공이 되는 신청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김진욱 영남일보 편집부국장의 사회로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대구신청사 중심의 대구 서부권의 변화),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글로벌 랜드마크 대구신청사 구상), 김진욱 부국장(시청사이전 시민의 참여 공론화 의의)등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 및 토론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