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대구 1호 ‘나눔명문기업’ 가입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이 13일 수성동 본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대구 지역 ‘나눔명문기업’ 1호로 선정됐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기업 고액기부 프로그램이다. 지역 대표기업 기부 참여를 이끌어 마련된 재원으로 지역사업을 지원하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공존·상생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

대구 지역에서는 DGB대구은행이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사랑의 열매에 5억원 이상을 기부해 대구 지역 첫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골드정회원이 됐다.

DGB금융그룹은 2011년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DGB사회복지사상’제정 등을 비롯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2월 DGB금융지주가 2019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태오 은행장은 “DGB와 함께 해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으로 실천한 나눔 활동으로 대구지역 첫 번째 나눔명문기업에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구지역 2호, 3호부터 100호 이상 기업이 꾸준히 발굴돼 지역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