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실적 등 백호마일리지제 도입…비교과프로그램 참가자 역량 강화제도 도입 첫 해 1억 장학금 지급
  • ▲ 영진전문대는 지난 21일 교내 교수회관에서 ‘2019학년도 2학기 백호마일리지 시상식’을 열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이날 시상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에 포즈를 취한 모습.ⓒ영진전문대
    ▲ 영진전문대는 지난 21일 교내 교수회관에서 ‘2019학년도 2학기 백호마일리지 시상식’을 열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이날 시상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에 포즈를 취한 모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재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취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백호마일리지제를 도입한 지 1년 만에 장학금 1억 원을 지급했다.

    최근 교내 교수회관에서 2019학년도 2학기 백호마일리지 시상식을 열고 재학생 559명에게 총 616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9학년도 1학기 336명에게 3천836만원 지급 포함, 제도 도입 첫해 1억 원 백호마일리지 장학금 지급 실적을 기록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재학생 면학 분위기 조성과 취·창업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백호마일리지제를 도입했다.

    백호마일리지는 비교과프로그램인 백호튜터링,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 진로 및 취창업 캠프, 특강 등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적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취창업/인성/학습법 특강과 취창업 캠프 등에 연인원 1만4117명이 참가했다.

    자격증과 외국어·전공심화를 위한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에는 5535명, 기초학습능력과 전공기초능력을 향상하는 비교과프로그램인 스마트인(SMART-人)에 1089명 등 연간 총 489개 비교과프로그램에 연인원 3만2823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2·4년제 대학생들이 겨루는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에서 금상 6개 중 3개를 휩쓸었다. 또 제6회 전국 NCS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서 2년제 대학 단체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 2019대구옥외광고대상전 창작 간판디자인부문 대상 등 전국 단위 각종 공모전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최재영 총장은 “학생들이 강의 시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을 더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백호마일리지 장학금을 더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