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교육장 긴급 영상회의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경북 도내 ‘코로나19’확진자발생으로 영상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경북 도내 ‘코로나19’확진자발생으로 영상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경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발생으로 영상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청은 이날 비상대책반(단장 전진석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영상을 통해 23개 지역교육청 교육장과 본청 국·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의 코로나19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청,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에서 실시하는 행사 일정은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입학식 등 꼭 필요한 행사의 경우는 외부접촉이 최소화하도록 결정했다.

    관내 모든 학교는 외부인에게 실내체육시설 개방을 중지하며 방과 후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하되 교실 방역과 손 소독제를 비치해 운영하고, 원어민 강사, 일일 강사, 돌봄전담사 등은 매일 발열 검사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개학 첫날 등교 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 유무를 파악해 유증상자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며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감염병 예방 등 보건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육 자료도 모든 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청은 휴업 등 학사 일정이 조정되는 경우 저소득층 학생의 급식 지원 상황을 살피고, 수업결손에 대비한 대체 수업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