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공직자와 군민의 역량 결집으로 슬기롭게 극복 다짐
  • ▲ 이승율 청도군수(왼쪽)가 지난 27일 청도를 찾은 정세균 총리를 만나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청도군
    ▲ 이승율 청도군수(왼쪽)가 지난 27일 청도를 찾은 정세균 총리를 만나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청도군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난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도를 찾은 정세균 총리에게 의료인력 등 지원을 요청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군청에 설치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고, 1층 민원실을 찾아 코로나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청도군청 직원들을 위로했다.

    청도군은 지난 2월 26일 오후 2시에 전 지역 전 가구에 일제 동시 방역을 실시한 바 있고 마스크 16만8000개 확보와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즉시 배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승율 청도군수는 “감염병 발생시 지역 의료기능이 마비될 수 있는 이번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민·관 보건시설의 분리를 위한 보건소의 이전 신축을 건의하며, 조기에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청도군에서 건의한 의료인력 및 물품지원 요청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소 이전 신축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