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 김병욱·문충운 Vs 포항북구 김정재·강훈 경선
  •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경북도내 13개 선거구 가운데 결정을 미뤘던 포항 남·울릉과 포항북구 선거구를 모두 경선으로 결정했다.ⓒ이종현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경북도내 13개 선거구 가운데 결정을 미뤘던 포항 남·울릉과 포항북구 선거구를 모두 경선으로 결정했다.ⓒ이종현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7일 경북도내 13개 선거구 가운데 결정을 미뤘던 포항 남·울릉과 포항북구 선거구를 모두 경선으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포항 남·울릉 선거구는 박명재 의원을 컷오프하고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충운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의 경선으로 결정했고 포항북구 선거구는 김정재 의원과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경선으로 본선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결정은 이번 총선에 공천을 신청했던 기존 포항지역의 정치인을 대거 배제한 것으로 혁신을 강조한 공천전략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로 인해 포항 남·울릉 선거구는 박명재 의원을 포함한 박승호 전 포항시장과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북구는 허명환 후보 전 자유한국당 용인을 위원장 등 기성 정치인들이 모두 배제됐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포항남·울릉 및 포항북구 선거구를 비롯한 18개 선거구의 공천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