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전 청장, 무소속 출마 접고 홍 후보 선대위원장 확실
  • ▲ 이진훈 전 대구시 수성구청장.ⓒ이진훈 후보 측
    ▲ 이진훈 전 대구시 수성구청장.ⓒ이진훈 후보 측

    대구 수성갑에 무소속 후보등록을 마친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이 수성을 무소속 후보인 홍준표 선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훈 전 청장은 현재 대구 수성갑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로 무소속 출마를 접고 홍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수성을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측은 진위 파악이 한창인 가운데 통합당 바람이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가면 불 것이라고 애써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이진훈 후보측 관계자는 31일 “이진훈 후보가 무소속 연대의사를 홍 후보에게 밝혔고 30일 여론조사에서 이진훈 후보 지지도가 낮아 불가피하게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지만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상 선대위원장으로 오는 것에 대해 부인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