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개표 방송 후 다소 앞서 가
  • ▲ 홍준표 후보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15일 저녁 11시50분 TV 개표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뉴데일리
    ▲ 홍준표 후보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15일 저녁 11시50분 TV 개표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뉴데일리

    대구 수성구을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개표 63%가 진행된 11시 50여분 현재 900여표 차이로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시 50분 현재 홍 후보가 35.5%, 이인선 후보 34.2%로 896표차로 홍 후보가 약간 앞서고 있다.

    홍 후보는 15일 오후 6시 3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에 비해 다소 밀렸지만, 개표 방송 후 꾸준히 표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인선 후보 측과 홍준표 후보 측 관계자는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다른 대구 지역에서는 이미 통합당 후보들이 당선소감문을 내며 기뻐하지만, 더디게 개표가 진행되면서 까맣게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홍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이진훈·이동희 선대위원장들이 모여 TV 개표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봤다.

    특히 이 후보 측은 3개 방송사 출구 여론조사에서는 앞선 것으로 나왔지만, 지속적으로 표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속이 타들어가는 입장이다.

    이 후보도 선거사무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현재까지 모처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