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구성원, 재학생, 동문 및 가족 등 800여 명 모여 축제의 즐거움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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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지난 11일 ‘지금이 내 인생의 봄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대구대학교 자유광장에서 DCU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 재학생, 동문 및 가족 등 8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축제의 1부 행사인 ‘DCU 봄날 캠퍼스 투어’는 대구사이버대학교 본관 투어 후 특수교육기념관, 점자도서관, 박물관, 성산홀 18층 전망대, 뉴튼 사과나무, 스마트팜, 늘푸른 테마파크(호밀밭) 등 대학을 탐방했다. 캠퍼스 투어는 대학의 건학정신과 교육이념의 뿌리가 되는 특수교육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어 재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2부에는 ▲식전 공연 ▲개회식 ▲레크레이션 ▲개별 및 팀별 경연 ▲학과별 브랜드송 콘테스트 ▲바비킴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이근용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우리 학생들에게 유대감과 소속감을 고취 시키고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며 “올해는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설립자인 성산 이영식 목사의 탄생 130주년 이자 우리나라 특수교육이 시작된 지 130년이 된 해로 자랑스러운 역사가 깃든 이곳 캠퍼스에서 학생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대학은 축제에 앞서 지난 8일까지 대구사이버대학교 브랜드송인 ‘소울메이트 하모니’ 노래를 직접 부르는 영상과 춤을 추는 영상을 사전에 접수 받아 예선심사를 했다.학과별 예선심사를 거쳐 이날 본선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상담심리학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중독성 강하기로 소문 난 대구사이버대학교 브랜드송 경연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큰 호응을 얻었다.경연 직후 바비킴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에서는 환호와 찬사가 터져 나왔다. 바비킴은 지난 2012년 대구사이버대학교와 첫 인연을 맺고 10년 넘게 대학 모델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부득이하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대구사이버대학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지원해 이목이 집중됐다.바비킴은 대표곡인 고래의 꿈을 시작으로 골목길, 사랑 그 놈, Tic Tac Toe 등 히트곡을 불렀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앵콜곡까지 선사하는 등 축제에 어울려 하나가 됐다.처음으로 대구사이버대학교 축제에 참여한 바비킴은 “공연 내내 20대 대학생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줘 감동을 받았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일 브랜드송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23대 김희숙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캠퍼스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축제에 많은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