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의 詩 테마로 서각 전시폭넓은 문화예술행사로 열린의정 실현
  • ▲ 김천시의회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1층 의회 로비와 2층 복도에서 김천서각협회 창립 회원전 ‘나무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이해인수녀 시 기획 테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천시
    ▲ 김천시의회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1층 의회 로비와 2층 복도에서 김천서각협회 창립 회원전 ‘나무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이해인수녀 시 기획 테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천시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1일부터 8일까지 1층 의회 로비와 2층 복도에서 김천서각협회 창립 회원전 ‘나무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이해인수녀 시 기획 테마전’을 개최한다.

    지난 1일 열린 오픈식에는 김세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충섭 김천시장, 박팔용·박보생 전 김천시장, 국가무형문화재 김각한 각자장, 김천서각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8일동안 열리는 김천서각협회 창립 회원전에서는 김천성의여고를 졸업하고 많은 이의 마음을 종교와 문학으로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이해인 수녀의 시를 테마로,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 6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의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해 열린 의정을 실천하는 친숙한 의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세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213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에 의회가 시민들에게 문턱을 낮추고 더욱 친밀히 다가가기 위해  서각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예술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인고의 세월을 거쳐 탄생한 서각 작품의 아름다움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쳤던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천 향토작가의 작품을 통해 서각의 매력을 만나볼수 있어 영광이며 이번 전시가 김천서각협회의 영광스러운 첫걸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천서각협회 문상연 회장은 “김천서각협회는 앞으로도 열과 성을 다해 우리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