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농가·주부·대학생 등 일반시민 100여명 규모 ‘범시민협의회’ 출범
  • ▲ 영천시는 3일 새희망 새영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영천시
    ▲ 영천시는 3일 새희망 새영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영천시
    민선 7기 2년이 지난 최기문 영천시장은 3일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강당에서 소상공인, 농가, 주부, 대학생 등 각계각층 시민 100여명을 초청해 코로나 이후 새희망 새영천을 열어가는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6월 19일 교육부로부터 대학 설립인가를 받은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와 관련해 이영민 교수의 학교 소개와 범시민협의회 회원 위촉장 수여, 영천시 코로나 이후 정책방향 브리핑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년간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숙원사업들을 중심으로 시정을 이끌어갔다면서,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나기 위해 범시민 협의회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는 민생안정 대책과 안심클린 영천, 비대면 생태구축, 기업유치 기반구축, 신성장동력 육성, 혁신농업 육성, 개별자유여행(FIT)성지 영천 등 6개 분야별 주요 시책들에 대해 시민들과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새희망 새영천을 열어가는 시민대토론회가 코로나19 종식과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정책발굴뿐만 아니라 당면현안 해결에도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