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31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
  • ▲ 김태경(대륜중) ‘내 마음의 늪’이라는 주제와 작가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마음 속 풍경을 꾸준히 표현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 김태경(대륜중) ‘내 마음의 늪’이라는 주제와 작가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마음 속 풍경을 꾸준히 표현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교직원의 마음에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제6회 교직원 미술전시회를 갖는다.

    올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직원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교원과 대구시 교육청 및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일반직 출품자 32명이 참여한다.

    6회째인 이번 전시회가 대구 교육가족의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창작 활동에 대한 끈기와 열정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다.

    전시 참가자는 서양화, 한국화, 민화, 사진, 서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이 느낀 아름다움과 감정을 드러낸 흔적들로 가득하다.

    참여 작가는 공서린, 권인숙, 권태전, 강나리, 강현주, 김명선, 김수정, 김은지, 김조일, 김창국, 김태경, 노정미, 류승민, 서승은, 서원진, 서유정, 송선미, 송희숙, 안아름 등 32명이다.

    ▲‘내 마음의 늪’이라는 주제와 작가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마음 속 풍경을 꾸준히 표현하고 있는 김태경(대륜중) ▲우리 조상들의 소망과 생활 장식을 목적으로 삼아 그렸던 전통 그림 민화(화조도)를 그린 노정미(대구대청초) 등 개성 가득한 작품 감상으로 설레고 기분 좋은 갤러리 탐방이 되길 기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술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의 문화생활에 단비와 같은 활력소가 되고 창작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정서가 우리 대구교육에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는 20일부터 31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열리며 관람 예약 문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생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