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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정경두 국방부장관 단독면담 결렬

소보지역 찬반투표 제안에 다시 주민투표 주장
김영만 군수 “유치 신청 후 중재안 협의는 동의 못해”

입력 2020-07-29 16:20 | 수정 2020-07-31 11:22

▲ 김영만 군위군수와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단독면담이 결론이 얻지 못하고 결렬됐다.ⓒ군위군

김영만 군위군수와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단독면담에도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한 결론이 나지 않아 '사업의 무산'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요청에 따라 김영만 군위군수와의 29일 오전 국방부에서 이뤄진 통합신공항 관련 단독면담에서 양쪽의 견해차를 극명하게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현재 군위군의 여론이 달라졌으니 현 상태로 소보지역에 대해 재투표하자”는 제안에 김영만 군수는 “여론조사는 믿을 수 없고 투표를 하려면 그 이유가 달라지므로 이유를 적시하고 후보지 3곳 모두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이 추진하는 중재안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아는 바도 없다”며 “군위군의 공동후보지 유치 의사결정이 먼저이고 중재안은 그 이후에 협의해 나가야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위군이 소보지역을 재투표할 의사가 있으면 30일 오전 12시까지 답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김 군수는 “유치 신청 후 중재안을 협의하자는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로인해 29일 김영만 군위군수와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단독면담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판단돼 공동후보지를 전제로 한 31일까지의 시한 연장에도 그 답을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요청한 30일 오전 12시까지 공동후보지 소보지역에 대한 찬반 재투표의사결정을 군위군이 수용할 경우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결론은 다시 연장되게 된다. 

한편 군위군민을 설득해온 대구경북, 국방부의 중재안은 국방부장관의 동의 없이 실무선에서만 진행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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