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현장 직접 점검하며 복구에 행정력 집중 당부
  • ▲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3일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청송군
    ▲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3일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3일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청송군은 태풍 ‘마이삭’이 경북 내륙을 통과한다는 예보에 따라, 선제적 재난대응 및 상황관리로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2일 오후 4시부터 전직원 1/2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특히 윤 군수는 지난 2일 재해 취약지 점검을 시작으로 야간에는 각 읍면을 순회하며 사과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야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관내 공직자들을 위로·격려하기도 했다.

    3일 새벽부터는 진보면 지붕붕괴 상가건물 등 정전 피해 현장, 청송정원 정비현장, 주왕산면 지리, 안덕면 지소리, 부남면 구천리 및 중기리 등 태풍 피해 농가 등 여러 피해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응급복구를 신속히 실시할 것을 당부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펼쳤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 공직자가 태풍 피해조사와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하며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또 올라오고 있는 만큼 철저한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해 군민의 안전과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정전 피해, 하천제방 및 농로 유실, 도로 유실, 도로변 토사 유출 등 공공시설 피해와 과수 낙과, 농경지 침수 등 사유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