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실감형 아바타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환경 기반 대회 운영
  • ▲ 본선 대회 시 가상 환경에서 팀별 산출물 발표 장면 사진.ⓒ대구시교육청
    ▲ 본선 대회 시 가상 환경에서 팀별 산출물 발표 장면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공공 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생활 관련 문제 발견 및 문제해결력 신장을 목표로 하는 제2회 청소년 ICT 창업가 캠프를 연다.

    7일 예선을 거쳐 11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캠프는 관내 모든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선 접수 결과 중학교 33교 99팀 297명, 고등학교 18교 41팀 123명이 참가 신청을 해 평균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대구시 글로벌 이노베이션 페스타(Global Innovation Festa)가 취소되어 대구시교육청 주최,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주관으로 독자적으로 치러진다.

    예선대회와 본선대회 사이에 지도교사 대상 연수 및 참가 학생 대상 사전 교육을 강화해 단기 간 대회가 아닌 지도 교사 및 참가 학생의 인공지능 기술 소양을 실제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예선 대회의 경우 대구 정보컴퓨터 교원 연구회에서 개발한 온라인 프로그래밍 진단 시스템(Online Programming Judge)을 활용해 코딩 역량을 평가하고, 본선 대회에서는 삶과 연계한 문제를 정의하고 관련 데이터를 취합한 후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공지능 해커톤 형식으로 융합적 사고 역량을 평가한다.

    예년과 달리 본선 대회를 전국 최초로 실감형 아바타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환경에서 대회를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팀별 프로젝트 해결 및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 및 협업 능력 신장이 기대된다”며 “전국 최초로 실감형 아바타를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 최적화된 새로운 대회 방식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