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 위해 마련
  • ▲ 청도군은 지난 31일 청도천 둔치에서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지친 청도 어린이들의 정서적 피로감과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도JC와 함께하는 청도 어린이 자동차극장을 개최했다.ⓒ청도군
    ▲ 청도군은 지난 31일 청도천 둔치에서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지친 청도 어린이들의 정서적 피로감과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도JC와 함께하는 청도 어린이 자동차극장을 개최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31일 청도천 둔치에서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지친 청도 어린이들의 정서적 피로감과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도 어린이 자동차극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청도교육지원청·청도JC특우회가 후원하고 청도 청년회의소(회장 여환민)가 주최, 주관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부분의 문화행사가 취소된 상황에도 우울한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검토하던 중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자동차극장을 청도에서 최초로 개최해 두 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영화상영 외에도 차량별로 간식과 할로윈키트를 선물로 제공하고, 관내 어린이에게 마스크줄 약2000개 전달식과 행운권 추첨,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여환민 청도JC 회장은 “대부분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이번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청도군 등 후원 기관에 감사하고, 방역과 자동차극장의 특성상 공간의 제약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행사를 주최한 청도JC의 수고에 감사하며, 코로나 시대 비대면의 다양한 문화행사 창출로 군민들이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