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인성교육, 알찬 결실 맺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펼치는 인성교육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1일 자체 실시한 ‘2020년 인성교육 평가’ 결과 높은 이행 달성도를 보였고, ‘전국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대회’ 기관 및 개인 부문에서 다수 입상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성교육 이행 달성도 평가는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중심 학교 교육과정 운영 ▲인성교육 중심 학생 체험활동 내실화 ▲교원 인성교육 전문성 강화 등 4가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95%의 이행률을 보였다. 

‘2020년 전국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기관 부문 6개 입상 기관 중 최우수를 포함한 3개 기관이 입상해 전국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개인 부문은 전체 입상작의 20%인 13편이 입상해 교원 수 대비 전국 최다 실적이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원격수업으로 학교생활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소통, 배려, 존중 등 학생의 인성 가치 함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지원 정책을 준비해 진행해왔다. 
 
먼저, 정보기기 활용 증가에 따라 전 학교에서 정보통신윤리교육과 바른말 고운말 쓰기 교육을 실시했다.

가정학습으로 인해 부족한 체험·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와 권역별 인성교육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했고, 작가와의 만남, 예술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은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인문·예술·체육·봉사의 4가지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도전! 성취프로그램’ 6억1000만 원, 실천적 인성을 함양하는 인성교육 중점학교 3억5800만 원, 경북 정신문화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미래형 선비육성 학교 8900만 원 등 총 10억5700만 원을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현장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써준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의 인성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