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역경제력지수평가부문에서 전국 39위 차지경북 처음 선보인 언택트 관광상품 등이 지역경제력 상승세 견인
  • ▲ 성주군은 동아일보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격년제로 평가하는 2020 지역경제력지수평가부문에서 2년 전 조사 때보다 13계단 상승한 전국 39위(도내 3위, 군부 1위)를 차지하면서 껑충 뛰어올랐다.ⓒ성주군
    ▲ 성주군은 동아일보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격년제로 평가하는 2020 지역경제력지수평가부문에서 2년 전 조사 때보다 13계단 상승한 전국 39위(도내 3위, 군부 1위)를 차지하면서 껑충 뛰어올랐다.ⓒ성주군

    성주군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속에서도 지역경쟁력 부문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동아일보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격년제로 평가하는 2020 지역경제력지수평가부문에서 2년 전 조사 때보다 13계단 상승한 전국 39위(도내 3위, 군부 1위)를 차지하면서 껑충 뛰어올랐다.

    지역경제력지수 평가는 시군의 발전정도, 잠재역량 등 지역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지역발전정책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지수다.

    성주군은 2년 전 지역 경제력 점수에서 52위를 차지했지만, 이번에 이 항목에서 3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런 성과는 관광과 체험상품 개발 덕분으로 최근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관광상품 ‘별의별 여행, 성주를 담다’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2∼5명 단위 소규모 여행객이 지역 내 유명 여행지 12곳을 선정하고, 동선이 최대한 많이 겹치지 않게 관광 일정을 조정한 일종의 자유 여행 상품으로 식사, 체험, 카페, 숙박 등 여행 쿠폰과 방역 물품이 담긴 여행 키트를 사전에 보내주고 SNS 인증시 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재방문을 유도했다.

    또 성밖숲의 와숲 체험 행사를 통해 언택트 관광의 새 지평을 개척했고 생태테마관광지, 언택트100선, 국내 여행지평판지수 13위 등 명실공히 전국 명소화가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군정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는 등 상당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지혜과 역량을 모아 우리군 지역경제력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