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전상군경, 보국수훈자, 순직·공상 공무원 등도 대상
  • ▲ 청송군이 올해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청송군
    ▲ 청송군이 올해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올해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에 나선다.

    청송군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위해 ‘청송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2020년 12월 31일)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제1호부터 7호까지 해당자에게 수당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같은 법률 제1호부터 18호까지 전 국가보훈대상자로 예우 범위를 확대해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전상군경 등은 물론 보국수훈자, 순직·공상 공무원 등도 수당을 받게 된다.

    지급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로, 대상자는 신청서, 국가유공자증 사본,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며, 보훈예우수당은 매월 8만 원을 지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이 있어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 및 보훈대상자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