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쟁력 강화 원년해로 농정업무 펼친다
  • ▲ 예천군이 올해 농림분야에 전년 대비 3.77% 증가한 926억 원 예산을 투입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예천군
    ▲ 예천군이 올해 농림분야에 전년 대비 3.77% 증가한 926억 원 예산을 투입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올해 농림분야에 전년 대비 3.77% 증가한 926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14일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농림분야 주요시책 사업으로 △6차 산업 육성 발굴 등 농촌 소득안정 29억 원 △쌀 산업 경쟁력 제고 등 생산관리 71억 원 △축산농가 및 임산물 소득증대 지원 사업 155억 원 △친환경육성 및 농업경쟁력 강화 255억 원 등이다.

    또 △친환경농산물 판매 확대와 우수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산물 유통기반 사업 35억 원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사업 52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역점 시책사업으로 자연재해에 따른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서 농업인 재해보험 자부담을 전국에서 가장 낮은 5%를 부담하도록 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농촌 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예천 농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우수한 예천 농산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농민 소득 증대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경상북도 최고 농업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합심해 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시․군 농정 평가와 식량정책 평가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 수출 정책 우수기관 선정 등 사상 최고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