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평가 이래 3회 연속 선정은 사이버대 최초이근용 총장 “언택트 시대 장애학생들 성공적인 대학생활 돕겠다”
  • ▲ 이근용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교육부에서 수여한 최우수대학 선정 기념 동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 이근용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교육부에서 수여한 최우수대학 선정 기념 동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9일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유일 3회 연속 ‘최우수 대학’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립특수교육원이 9일 발표한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결과에서 대구사이버대가 94.84점을 기록, 전국 343개 대학, 423개 캠퍼스 중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최우수(90점 이상) 대학은 324개 중 39개 캠퍼스로 전체 9.2%였고, 대구사이버대는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17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는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체 대학 등급별 현황은 ‘최우수’ 등급이 39개(9.2%)이고, ‘우수’ 93개(22.0%), ‘보통’ 177개(41.8%), ‘개선요망’ 114개(27.0%)로 나타났다.

    전국 21개 원격대학 중에는 대구사이버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2개 대학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대구사이버대는 교수·학습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는 최우수 대학에 부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평가 결과를 각종 대학 지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03년 처음 시작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는 2008년 이후에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원격대학 평가는 2014년부터 시작됐다.

    이근용 총장은 “사이버대 최초이자 유일인 3회 연속 최우수대학이라는 영예에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러한 훌륭한 결실을 얻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구성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돕는 특성화 사이버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