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컨설팅단 구성 통한 개교전 안전 점검 실시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1일 개교 예정인 전국 최초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달성군 옥포읍)의 준공을 앞두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1일 개교 예정인 전국 최초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달성군 옥포읍)의 준공을 앞두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1일 개교 예정인 전국 최초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달성군 옥포읍)의 준공을 앞두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대구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함께하는 장애인부모회장 및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중심으로 대구예아람학교 교직원,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신축 현장을 구석구석 살펴봤다.

    컨설팅단에서는 ‘교내 안전한 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현관 출입구 안전확보’와 ‘밀폐된 공간 사각지대가 없도록 방음시설이 된 개인 음악연습실의 학생이동감지시스템 구축’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태식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컨설팅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공간 확보와 철저한 준비로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애 대구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으셨을 텐데 힘을 모아 학교 신설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출입구가 많으니 학생 출입에 대한 안전을 확보해 주시고 난간 높이, 모서리 등의 마무리 작업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예아람학교는 1만5000여㎡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25학급)로 급별(유·초·중·고) 맞춤형 교실과 수영장, 클래식 전용 공연장, 미술전시실, 북카페 등의 주민복합시설까지 갖춰 교육적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 중심지의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