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관련 단체와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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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보건소(소장 김인석)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의사회, 간호사회, 소방서, 경찰서, 지역대학교 등 지역 내 10개 기관 11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예방접종과 관련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기관별로 맡은 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성익 부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영주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각 기관과 단체들은 모두 각자의 역할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3월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중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만 18세 이상 일반인 대상으로는 오는 7월경부터 국민체육센터에 설치하는 접종센터와 지역 내 43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제를 통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