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오름동맹 대학 R&D 협력사업 ‘원자력인문학콘서트’ 포스터.ⓒ위덕대
    ▲ 해오름동맹 대학 R&D 협력사업 ‘원자력인문학콘서트’ 포스터.ⓒ위덕대
    위덕대학교(총장 장 익)의 해오름동맹 대학 R&D 협력사업 ‘원자력인문학콘서트’에서 주최하는 제4차 분기 포럼 ‘한·중·일 영화 속의 원자력’이 26일 오후 3시부터 비대면과 대면으로 개최된다.

    위덕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소가 주관하고 (주)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혁신센터의 협찬으로 열리는 이 날 세미나는 특별히 중국의 영화학자 2인이 ‘아시아 영화와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서막을 열게 된다. 

    장옌 교수(베이징사범대 아시아중국어영화연구센터)가 ‘일본 원자력 영화의 창작과 문화적 성찰’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펑타오 교수(화중사범대 신문방송대학)가 ‘국가서사 시각에서 본 중국의 원자력 제재 영화와 드라마’라는 주제의 특강을 한다. 

    이 연구사업의 책임자인 위덕대 김명석 교수가 제1부의 통역과 해설을 맡았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은 일본에서 원자력영화의 창작 현황과 문화적 성찰을 엿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제2부는 바로 한국의 ‘탈핵영화, 쟁점과 전망’으로 구성했다. 먼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프로그래머이자 영화평론가인 맹수진 박사가 ‘탈핵영화를 둘러싼 쟁점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토론자는 환경재단어린이환경센터장을 역임한 이충식 선생이다. 

    이어 전국진 교수(고려대)가 ‘탈핵영화의 과학적 오류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월성’, ‘스톱’, ‘핵마피아’를 해설하고 이희석 교수(POSTECH 포항가속기연구소)가 토론을 하게 된다.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끝나면 비대면과 대면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