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 3개 조 31명 운영읍면 산불감시원 76명 선발
  •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월 1일~5월 15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3개 조 31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 산불감시원 76명을 선발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소각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영양군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월 1일~5월 15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3개 조 31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 산불감시원 76명을 선발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소각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이미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3개 조 31명을 운영하고 있고 읍면 산불감시원 76명을 선발해 산불예방 홍보 및 소각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영양군에서는 총 30건의 산불이 발생해여 10ha의 산림이 소실됐다.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 소각에 의한 산불이 거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시기별로는 2월부터 5월까지 봄철에 15건이 발생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 산림부서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줄이기 위해 산불 실화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검거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산림 100m 이내에서 소각하다가 적발 또는 119신고 접수 시 소각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산폐기물, 논‧밭두렁, 쓰레기 등을 산림 인근에서 절대 소각하지 말 것과 부주의로 인한 산불예방에 우리 군민 모두가 다 같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산불감시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근 전체 인원의 1/2인 38명에 대해 10시간 동안 산불방지 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했다.  

    산불감시원 사기진작과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일 3000원 지급하던 유류대를 올해부터 1일 5000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 올해 산불대응센터를 1층 32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