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전통복식 산업 육성으로 한복의 대중화 및 산업화 기대
  • ▲ 경상북도는 17일 상주시 함창읍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강영석 상주시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과 한복·패션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한국한복진흥원 개원식 및 글로벌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17일 상주시 함창읍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강영석 상주시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과 한복·패션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한국한복진흥원 개원식 및 글로벌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경북도

    경북도는 17일 상주시 함창읍 한국한복진흥원에서 ‘한국한복진흥원 개원식 및 글로벌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강영석 상주시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과 한복·패션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사업비 200여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한국한복진흥원은 부지 1만9438㎡, 연면적 8198㎡(지상 2층, 지하 1층)에 전시홍보관, 융복합산업관, 한복전수학교로 구성돼 있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출연해 경북문화재단의 산하기관으로 출범했고, 초대 원장으로는 이형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이 취임했다.

    패션계, 학계, 산업계, 언론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1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들을 반영해 진흥원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한복진흥원은 한복의 대중화와 한복 산업의 메카를 구현한다는 비전 아래 △한복산업 클러스터 구축 △한복 전수학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4대 실행 전략을 구현하고, 상주 명주·영주 인견·안동 삼베 등 전통섬유산업 벨트를 중심으로 한 한복문화 진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진흥원 출범 원년인 2021년도에는 한복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한복문화주간·지역거점지원 국비 공모사업 △전통복식 산업 활성화 사업 △세계 전통문화 체험전 △한복 디자인 콘테스트 등 다채롭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날 개원식에서 이철우 지사는 “한국한복진흥원이 전통복식 산업 발전의 중추기관으로 다양한 한복진흥 사업을 추진해 한복의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한국의 얼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우리 고유의 한복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복식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 기념 한복특별 전시전에서는 ‘HANBOK, Name of Harmony(전통한복과 현대한복의 어우러짐)’의 주제로 조진우 디자이너(백옥수)와 김단하 디자이너(단하주단)가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BTS와 블랙핑크가 입었던 한복 의상을 재연·전시하고, 이혜미 디자이너가 상주 명주를 활용하여 왕족 여인의 전통 한복의상을 제작·전시했다.

    축하 행사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박술녀 패션디자이너가 기획·연출하고, 배우 박정수·박해미·전광렬, 개그맨 이용식·남희석·이홍렬, 가수 바비킴, 주한 프랑스대사 필립르포르 등이 한복 모델로 참여한 ‘글로벌 한복 패션쇼’가 됐다.

    패션쇼의 피날레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장 등 주요 내빈들이 박술녀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전통 한복을 입고 무대 위에 올라 한복 패션쇼 자리를 더욱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