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초·광역 선출직 200여명 지지선언
  • ▲ ‘대한민국과 대구를 사랑하는 기초·광역 선출직 일동’은 28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호영 의원이 문재인 정권을 퇴진시키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범야권 후보자를 탄생시킬 수 있는 당대표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뉴데일리
    ▲ ‘대한민국과 대구를 사랑하는 기초·광역 선출직 일동’은 28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호영 의원이 문재인 정권을 퇴진시키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범야권 후보자를 탄생시킬 수 있는 당대표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뉴데일리

    국민의힘 당권도전에 나선 대구출신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5선) 의원에 대한 대구 전직 기초·광역의원 출신들의 지지선언이 터져 나왔다.

    ‘대한민국과 대구를 사랑하는 기초·광역 선출직 일동’은 28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호영 의원이 문재인 정권을 퇴진시키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범야권 후보자를 탄생시킬 수 있는 당대표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국민의힘 전체 책임당원 27만명 중 30%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의 지지선언으로 대구경북 표심이 주 의원으로 쏠릴지 주목되고 있다.

    이들은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이 중심이 돼 범야권의 모든 역량을 집결시켜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할 중대한 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찰나의 인기에 의존해 우왕좌왕 시행착오를 겪을 후보가 아니라 역량이 검증된 준비된 후보를 이번 전당대회에서 뽑아야 한다. TK 출신 여권인사인 이재명 경기지사, 김부겸 국무총리에 맞서 대구경북의 표를 지켜낼 주호영 당 대표가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지지모임에는 대구지역 기초·광역 선출직 200여명이 지지선언을 했고 대표로 김상연 전 초대 대구시의회 의장, 최백영 전 2대 대구시의회 의장, 오칠환·김선명·최광교 전 대구시의원, 정기용 전 남구 의정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