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는 위천변에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를 설치했다.ⓒ군위군
    ▲ 군위군는 위천변에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를 설치했다.ⓒ군위군
    군위군은 본격적인 물놀이 행락철에 앞서 지난 28일 골든타임 내에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1대를 군위체육공원에 위치한 군위읍 서부리 위천변에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튜브를 발사하는 기구이며 인명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먼 거리의 익수자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인명구조용 장비다.

    이 제품은 사람의 힘으로 투척해야 하는 기준 인명구조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명튜브를 로켓발사기로 쏘아 익수자를 구조토록 고안된 제품으로 유효사거리 최소 20m에서 최대 60m까지 10m 간격으로 발사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날아간 튜브는 물에 닿은 직후 3~6초 이내에 부풀어 올라 인명구조가 쉽고 연속 40회 발사 기능을 통해 구조 범위 확대와 다수의 익수자 동시 구조가 가능해 익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 및 낚시객, 골부리 채집객 등의 안전 활동에 대비하기 위해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를 설치했다”며 “군민들과 지역을 찾는 모든 행락객의 물놀이 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