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최초 5000억, 안전한 영덕…관광객 1000만, 군민생활만족도 최상위
  • ▲ 이희진 군수가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군정 운영 성과와 향후 군정추진 방향 등을 밝혔다.ⓒ영덕군
    ▲ 이희진 군수가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군정 운영 성과와 향후 군정추진 방향 등을 밝혔다.ⓒ영덕군
    이희진 군수가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군정 운영 성과와 향후 군정추진 방향 등을 밝혔다.

    영덕군수는 기념사에서 “군민과의 소통행정,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 군민이 체감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영덕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주민과 함께하는 이동군수실, 연두방문 등 ‘소통’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도 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전보인사 의견을 수렴하고 MZ세대와의 공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전보다는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통을 통한 약속과 그 약속의 이행’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며 영덕군은 5년 연속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달성함으로써 약속을 지키는 영덕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영덕군은 사상 최초, 예산 5000억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2년이 3000억원 이었던 예산이 6년만인 2018년에 4000억원의 시대를 열었고 민선7기에 들어와 3년 만에 5000억원 시대를 연 것이다.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등이 모두 준 가운데도 이룬 성과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영덕군의회, 군수 및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서 국·도비 공모사업과 신재생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등을 통해 예산 5000억원시대를 이뤄낸 것이다.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덕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3년간의 태풍내습으로 큰 피해를 받은 영덕군은 ‘재해예방을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가장 큰 침수피해를 본 강구면 오포리는 고지터널 배수공사가 우수기전 사업이 완료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요 침수지역이였던 우곡리, 영덕시장, 축산리는 배수펌프장이 마무리 됐으며 재난피해예방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맘껏 누리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민선 7기 영덕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어느 시기보다 노력한 결과 사람중심의 미래형 공간을 조성하고 여유로운 삶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

    수돗물 안전관리 사업 시행, 영덕군 클린도시 체계구현, 개방형 군민운동장 리모델링 등 일상 속 고품격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도내 최고수준의 생활만족도’ 결과를 이뤄냈다.

    향후, 생활형 SOC사업을 통해 영덕읍에는 놀이터 및 도시공원, 로컬푸드센터, 키즈카페 등이 들어서는 ‘다함께 행복청사’가 들어서고, 영해면은 소규모체육관, 공공도서관 등을 갖춘 ‘예주행복드림센터’, 강구면은 ‘건강활력센터’를 갖춘다. 

    지역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인재양성도서관’도 생겨 주민 중심의 맑은 영덕 정주여건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넘어 2000만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덕군 강구항이 ‘2020년 국내최고 관광지 1위’에 선정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전문가 영입을 통해 미래 문화를 선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영덕이 품은 문화와 역사의 잠재성도 발굴해 진한 문화도시 영덕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지난달 21일에는 ‘영덕 괴시리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로 지정됐다.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동해선 철도 건설 등 미래교통망을 확충해 다가오는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지역 농수특산물 유통 플랫폼 조성을 위해 영덕읍 남산리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영해, 강구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의 안전한 유통망을 만들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농업회의소를 통해서 농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 급변하는 시대에 농민과 함께 농업정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지속가능한 어업발전을 위해 어촌 뉴딜 300사업을 추진해 어촌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했으며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업지도선을 운영해 어자원 보호와 해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임산 식약용 버섯 연구센터, 바데산 자연휴양림 조성, 목재 및 도예문화 체험장을 조성해 휴양·관광 시설 조성으로 산촌 활성화와 산림소득 증대사업에도 힘썼다.

    영덕군도 영덕복지재단을 설립해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향상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복지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남은 1년도 당장의 성과보다는 장기적 플랜을 바탕으로 영덕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힐링 콴광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대형 SOC 사업의 조기완공에 노력하겠다.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시대에 신공항과 연계한 해양배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