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튜브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 누구나 경축식 시청 가능대구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열어
  • ▲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했다.

    시는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모두의 힘으로 이룬 광복, 함께 펼쳐갈 희망찬 대구’를 경축식 슬로건으로 정했다.

    경축식은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돼 광복절 경축식의 현장 참석인원을 49명으로 최소화하는 한편 8월 15일 오전 10시에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경축식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대구시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그동안 현장 참석이 아니면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다양한 행사 현장의 전 과정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 ▲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대구시

    시는 이와 함께 광복절 경축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6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열흘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 게양,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의 국기 게양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는 위기마저 기회로 만드는 슬기로운 지혜와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반드시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 믿는다”며 “자랑스러운 대구, 더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와 유족,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그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의 무료승차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