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19년 퀴즈대회 사진.ⓒ군위군
    ▲ 지난 2019년 퀴즈대회 사진.ⓒ군위군
    군위군은 오는 28일 ‘제12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 문화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통한 올바른 역사관과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퀴즈대회다.

    지난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해마다 개최됐던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월 비대면온라인으로 예선(전국 187개교, 1060명 참가)을 진행해 최종 선발한 본선진출자 9명의 최소 인원으로 삼국유사문화회관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개최하기로 했다.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최태성 강사가 본선대회 문제 출제자로 나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 1등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본선 진출자 9명 및 교사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오는 추석 연휴에 지상파 방송을 통해 퀴즈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비록 비대면 온라인으로 예선을 치르고 축소 형태로 본선 대회가 개최되지만, 삼국유사의 정신과 퀴즈대회의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