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만나는 ‘솔향의 축제’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진행
  • ▲ 울진군 ‘제16회 온라인 울진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 축제’ 포스터.ⓒ울진군
    ▲ 울진군 ‘제16회 온라인 울진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 축제’ 포스터.ⓒ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간 울진읍 연호문화센터에서 ‘제16회 온라인 울진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3년간 태풍 콩레이와 미탁 그리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준비해 왔던 축제가 당일 취소되는 등 축제 개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및 지역 내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만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4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울진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 축제’에서는 ‘구해줘 송이’, ‘신파더’, ‘아무튼송이’, ‘울진어게인’, ‘유퀴즈온더송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해줘 송이’는 유명 쇼호스트 및 인플루언서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송이 경매 및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 소비자가 유튜브에 접속 후 직접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신파더’는 신효섭 쉐프와 함께 송이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만들고 레시피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울진어게인’은 아나운서와 가수 그리고 전찬걸 군수가 함께 출연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콘서트 중간에 유명 가수 및 울진군 버스킹팀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연호공원내 공연장에는 직접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피크닉존을 구성해 주민들이 온라인 축제도 즐기고 공연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박용덕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됐지만 온라인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으니 모처럼의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이라도 드리고자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연장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 하겠으니 축제와 함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6회 온라인 울진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 축제’는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 ‘울찐이야’로 접속 후 즐길수 있다.